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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북수구 광장 내 야외무대 개선공사 준공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4-06-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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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제주시는 북수구 광장 내 야외무대에 대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하여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정비 등 개선공사를 지난 10일 완료했다.

북수구 광장은 매년 다양한 축제가 펼쳐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원도심 내 문화 공간이지만 협소한 야외무대와 열악한 시설로 인한 안전 문제 등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특히, ▲비가림막 부재로 기상 상황에 따른 이용 제한, ▲무대 일부 구간 데크 미설치로 공간 협소, ▲기본 조명 설치 부재 등의 문제가 노출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초부터 공연 전문가 및 예술단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야외무대 비가림막 설치 및 무대(데크) 정비 등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개선 공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공연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와 함께 무대 LED 투광등도 설치해 공연 관계자들은 별도의 조명 장비 없이 무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김동훈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북수구 광장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광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와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