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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유명 래퍼 A씨가 행인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유명 래퍼 A(39)씨가 행인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께 마포구의 한 공원 나들목에서 행인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방은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와 피해자를 상대로 기초 조사를 한 뒤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수사를 통해서 입건 여부를 결정하고 입건을 하게 되면 피의자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데뷔한 A씨는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의 프로듀서로 출연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