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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문학의 르네상스' 독서문화 프로그램 진행 모습./사진제공=한남대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인공지능 시대, 인문학은 무엇을 할 것인가?’
한남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인공지능시대 인문학의 역할을 찾는 인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한남대 중앙도서관은 30일 오후 4시부터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인공지능과 인문학의 르네상스’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숭실대학교 김시천 교수를 초빙해 ‘왜, 인문학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동양고전과 인문학, 21세기 한국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으며, 100여명의 학생들이 강연을 경청했다. 이날 김시천 교수의 저서인 ‘논어, 학자들의수다(사람을 읽다)’를 중심으로 독서토론도 진행됐다. 김시천 교수는 동양 철학자이며 지난 2014년부터 팟캐스트 <학자들의 수다>를 운영하며 플라톤아카데미 지혜의 향연을 강연하고 있다.
앞서 한남대 중앙도서관은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 김재인 경희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과 인문역량’을 주제로 강연회와 독서토론을 진행했다.
다음달 28일에는 ㈜과학과사람들 원종우 대표를 초청해 ‘기계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인간과 사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원종우 대표의 저서인 ‘기계속의 유령’을 주제로 독서토론도 진행된다.
한남대 중앙도서관은 학생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책으로 물들어가는 한남의 가을’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각종 시설이용, 도서관 주관행사 참여, 독서커뮤니티 글쓰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간식 쿠폰을 받을 수 있다.
ily71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