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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올해 기증왕·봉사왕·다독왕은 누구?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4-12-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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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도서관은 12월 30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연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유공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관 관계자,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시상식에서는 도서 기증자, 자원봉사자, 다독자(성인, 청소년, 어린이) 3개 분야 5명에게 울산시장 표창을 전달한다.

도서 기증자 분야에서는 김진곤 씨가 최현배 선생과 관련한 귀중한 고서 등 울산지역 자료 1,000여 권을 기증하여 울산도서관의 지역자료 수집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는다.

자원봉사자 분야에서는 김행좌 씨가 2022년 7월부터 현재까지 울산도서관 자료실 도서 정리 등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도서관 운영에 이바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다독자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대출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인부문 김경락 씨, 청소년 부문 오정재 학생, 어린이 부문 최서영 어린이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시상일로부터 1년간 대출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