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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메이커, 신용보증기금 신입직원과 ‘점자큐브 만들기’ 핸즈온캠페인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 기자
  • 송고시간 2025-02-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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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체인지메이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최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큐브를 제작하는 핸즈온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점자큐브 만들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교구재를 만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지난 1월 14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신용보증기금 신입직원 86명이 참여했다. 

점자큐브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어려운 점자를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휴대성이 높아 언제 어디서나 점자를 접할 수 있는 교구재다. 시각장애 아동들에게는 마땅히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이 없는 실정인데, 점자큐브는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점자교구재이다. 또한, 후천적으로 장애가 발생한 중도시각장애인들도 점자를 쉽게 배움으로써 점자 문맹률을 낮추는데도 유용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용보증기금 직원은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이 생각보다 많고, 점자를 어떻게 읽는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동료들과 열심히 만든 점자큐브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익히는데 힘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제민희 체인지메이커 팀장은 “신용보증기금 신입직원들이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해주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점자를 익히지 못하여 생활에 불편을 겪는 시각장애인이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체인지메이커에서는 점자큐브에 이은 점자교구재 시리즈를 꾸준히 개발, 출시하여 다양한 교구재가 보다 많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신입직원들이 만든 점자큐브는 검수와 소독과정을 거쳐 시각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큐브 만들기’ 핸즈온 캠페인을 진행한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보건복지부 인가 비영리법인으로, 기업과 함께하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특화된 국내 NGO기관이다. 이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받는 노숙자, 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들을 위해 결연, 의료비, 교육비 지원뿐만 아니라 연탄 배달, 김장 봉사, 농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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