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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난해 ‘역대급 성과’ 이룬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 기자
  • 송고시간 2025-02-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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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올해 구정 운영 방향을 공개하며, 문화예술 도시로의 도약과 생활 밀착형 정책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취임 이후 부산진구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지난해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김 구청장은 최근 아시아뉴스통신 등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의 인터뷰에서 "구민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1957년 개청 이래 가장 큰 성과를 올렸다"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도 오직 구민을 바라보며 복지 증진과 생활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공약 이행 평가 최고 등급… 행정 성과 빛나

김 구청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획득했으며, 행정안전부의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백양터널 무료화 ▲엄광산 황톳길 조성 ▲호천마을 경사형 엘리베이터 건설 ▲백양문화예술회관 개관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추진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월세 안심 계약 매니저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 ▲생활민원 책임제 등 부산진구가 최초로 시행한 정책들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제공

◆ 국·시비 330억 확보… 주민 맞춤형 사업 추진

부산진구는 지난해 42건의 공모 사업을 통해 국·시비 330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활용 사업소 현대화, 동천·부전천 생태계 복원, 주거 환경 개선 등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부산진구는 산업과 교통의 중심지로서 이제는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서면 테마거리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박차

서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세대별 테마거리’ 조성에도 나선다. 서면 1번가·2번가 및 영광도서 일대를 중심으로 3년간 시설을 보강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도입해 옛 명성을 되찾는다는 구상이다.

또한, ▲버스킹존 4곳 조성 ▲전포카페거리 활성화 ▲호천마을 관광 자원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부산진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단순히 접근성이 좋은 곳이 아니라,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도시로 만들어 ‘부산진구를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며, "체계적인 중장기 개발 계획을 수립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구민 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변화를 이루어갈 전망이다.

iss30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