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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해군성당 '준공'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 기자
  • 송고시간 2011-12-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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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영내 진해해군성당 건립 준공식에서 신정호 진해기지사령관(가운데)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사령관 준장 신정호, 진기사)는 15일 부대 내 건립한 ‘진해해군성당’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정호 사령관을 비롯한 진해지역 지휘관 및 장병, 천주교 신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수일 군종교구장의 집전으로 테이프 커팅, 미사, 축하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새 보금자리 탄생을 축하했다.


 진해해군성당은 1951년 4월5일 故 김수환 추기경의 형인 故 김동한 신부가 첫 미사를 봉헌한 이후, 60년 동안 해군 장병들의 올바른 신앙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당시 환경이 열악해 영내 교회에서 기독교∙천주교 신자들이 함께 종교활동을 해오다 1982년 12월15일 현재의 위치에 성당이 건립됐다.


 진기사는 지난해 11월 기존 성당 건물의 노후도가 심해 철거하고 신축공사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갖게됐다.


 성당은 해군 군함을 형상화했다. 내부 천정은 목재로 인테리어를 해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줘, 마치 노아의 방주를 연상케 한다.


 진해 지역 장병들을 비롯한 신자들이 종교활동을 하는 곳인 만큼 외부 조경은 벚나무를 식재하고 휴식 공간 등을 확충하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새롭게 탄생한 진해해군성당은 연면적 20만2898㎡, 건축면적 1175㎡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대성전(999㎡), 교육관(878㎡), 사제관(152㎡)으로 꾸며져 있다.


 대성전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사제 집무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교육관에는 카페테리아, 교리실, 식당 등이 함께 마련돼 있다.


 신정호 사령관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해군 장병들의 올바른 신앙생활을 증진하고 병영생활 속에 살아 움직이는 신앙전력의 성지이자 육체적∙정신적 쉼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