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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신 해양도시 태안'의 미래를 설계한다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장선화 기자
  • 송고시간 2025-03-21 16:54
  • 뉴스홈 > 인터뷰
가세로 태안군수, "광개토 대사업 완성,태안 신해양도시 비상"
꽃과 바다 마음이 머무는 태안으로 초대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광개토 대사업 완성, 해양치유센터 개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신해양도시 태안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뉴스통신=장선화 기자]2024년, 태안군은 광개토 대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해양치유센터 개관, 국도38호선 교량 건설 사업 예타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가세로 군수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는 '태안 방문의 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내년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태안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도 38호 해상교량 건설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 군수는 이를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표현하며, 태안군이 반도의 한계를 넘어 내륙과 해양으로 뻗어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올 하반기 개관 예정인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서해안 유일의 국민해양치유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7. 4 격렬비열도의 날' 선포를 통해 태안 격렬비열도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성공했다.
 
드론 사진 및 영상작품 전시회에 전시되는 서격렬비도 작품./사진제공=태안군청

태안화력 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 문제는 심각한 과제이다. 가 군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신규 수소 발전소 건립 등 대체 발전소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임을 밝혔다.
 
가 군수는 "태안화력 7~10호기를 무탄소 발전소로 전환하고 폐지 부지에 1GW 규모의 수소 발전소를 건립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폐지 지역에 대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등 정부 지원을 촉구했다.
 



가 군수는 "2025년 태안 방문의 해"를 통해 연간 2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각적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해수욕장 등 관광 자원과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2026년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농업, 해양, 산림, 관광 등 지역 자원에 치유산업을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가 군수는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를 민선 8기의 실질적 마지막 해로 규정하고,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광역 교통망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또한, 반려동물 서비스 복합단지 및 거점센터 조성, 청년 친화적 문화공간 조성,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지속 추진, 5년 연속 충남도 최다를 기록한 노인일자리 사업 성공적 추진 등 군민 삶의 질 제고에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가 군수는 태안읍성 남동성곽 복원 사업과 역사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안흥진성 정비·복원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군정 각 분야에서 '군민이 행복한 태안'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은 태안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가세로 군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지난해 태안군의 한해 성과를 돌아본다면?

군민과 약속한 광개토 대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신 해양도시 태안의 비전 실현과 더불어 군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과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민선7·8기를 아우르며 군의 역량을 쏟아부은 국도38호 해상교량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되는 등 순항 중이며 그 실현은 광개토 대사업의 거대한 순환교통망 완성을 이뤄내 태안군이 반도의 한계를 뛰어넘어 내륙과 해양으로 뻗어나갈 기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신 해양도시 태안의 비상에 디딤돌이 될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그동안 순조롭게 건립돼 올해 하반기 전국 최고의 시설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되며,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 속에 ‘7. 4 격렬비열도의 날’을 선포해 태안 격렬비열도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전국에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

태안화력의 단계적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 위험을 상쇄하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할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제2기 민관협의회에 실질적 이해당사자인 어업인 참여를 대폭 확대해 사업의 추진력을 높여가고 있으며, ‘생활인구’로의 인구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지난해 2분기 기준 체류인구수 전국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충청남도 제2단계 제2기 균형발전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여 현재까지 77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추가로 246억 원 규모의 사업을 준비해 가고 있으며,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제도를 내실화해 지역 주민 총 975명을 위촉하고 지난해 새로 도입한 ‘우리마을 참 어르신 사업’과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 5년 연속 도내 최다를 기록한 ‘노인일자리 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며 주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어촌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 선정으로 8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예산 80억 원을 신규 확보하는 등 예산 확보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 35년 만에 부활한 태안 5일장은 군민에게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관광객에게는 지역 특화·문화관광 자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Q.그동안 대규모 공모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는데?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각종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공모사업 선정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공모 선정에 따른 사업비 확보액은 2021년 491억 원에서 2022년 746억 원, 2023년 1045억 원, 지난해 1306억 원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사업(300억 원), 의료복합서비스 거점 조성 사업(190억 원),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120억 원), 태안형 드론 혁신 클러스터 조성(100억 원), 근흥면 실내체육관 조성(100억 원)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2018년 이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13개소 선정 / 사업비 총 695억 원 확보)과 어촌뉴딜300 사업(10개소 선정 / 사업비 총 751억 원 확보)에서도 만족스런 결과를 내며 대표적인 어촌개발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여러 가지 공모 사업이 추진되지만, 그 중에서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남면에서 진행되며 태안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도 2027년까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또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경우 몽산포권역이 올해 마무리되고 청산권역과 창기7리 사업이 내년 마무리될 예정이며,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중 연포·고남 사업은 내년 준공이 기대됩니다. 아울러 어촌뉴딜300사업의 경우 만대항이 2월 준공됐고 만리포항도 올해 준공될 예정입니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앞으로 추진될 각종 사업에 대해서도 면밀한 준비에 나서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상교량조감도/사진제공=태안군

Q.국도38호선 교량건설 사업이 마침내 예타대상 사업에 선정됐는데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해주신다면?

광개토 대사업은 민선7기와 8기를 아우르는 저의 대표 공약이며 군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개선해 경제적 영토를 넓혀 나가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태안고속도로 신설 계획이 정부 계획과 함께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고 고남면 영목항과 보령시를 연결하는 국도77호선이 지난 2021년 개통됐으며, 2022년에는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저는 국도38호 해상교량 건설이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보고 그동안 관계부처인 국도교통부와 기재부, 국토연구원 등을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알려왔습니다.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단절된 가로림만을 연결하고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도로망 구축을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으로, 건립 시 이원-대산 간 거리가 70km에서 2.5km로 줄어 이동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 단축돼 태안군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됩니다.

 그동안 경제성 분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추진이 지지부진했으나, 도로 폭을 줄이는 등 교량 건설의 타당성 및 경제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고, 지난해와 올해 맹성규 국회 국토위원장과 안도걸 국회 예결특위 위원, 우원식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의 필요성을 알려 긍정적인 답변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최근인 올해 1월 23일 국토부가 기재부에 요청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국도38호선 교량 건설 사업이 포함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예타 조사에 따른 경제성 분석(B/C) 결과가 정부 기준을 마침내 통과하면 올해 말로 예정된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마침내 반영돼 군민들의 오랜 숙원 해소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는 이원-대산 해상교량 건설을 비롯해 ‘국토 동서횡단’ 내포철도 구축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을 가시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와 함께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큰 관심을 갖고 범군민 추진위원회 건립에 나서 총 103명의 추진위원을 위촉하고 4만 명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광역 교통망의 조속한 확충을 통해 태안이 신 해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Q.군이 오랫동안 준비한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있는데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은?

해양치유센터는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478㎡ 규모로 조성되며 총 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됩니다. 

올해 6월경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2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친 뒤 오는 9월 ‘서해안 유일의 국민해양치유센터’로 정식 개관할 예정입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전국 5개의 시범지역(전남 완도,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 제주도) 중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2023년 11월 개관)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시설로, 

‘한국형 해양치유센터의 롤모델’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건축의 설계에서부터 시공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특별한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건축분야에서는 서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국 5개 시범센터 중 유일하게 ‘옥상 야외 수치유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최고급 휴양시설의 질감과 감상을 시설 곳곳에서 느낄 수 있도록 별도 재원을 들여 고품격 실내 디자인과 건축자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해양치유센터 인근에는 97면의 주차장과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야외에는 야외 족욕장 및 야외치유 기반 시설을 올해 상반기 중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바데풀, 명상풀, 피트실, 원적외선실, 파동석 테라피실 등 다양한 치유시설을 조성해 만족도를 높이고, 노르딕 워킹과 명상, 씽잉볼 등 다양한 야외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소프트웨어의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2년 착공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점적으로 준비해 온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오는 9월 개관과 동시에 전 국민의 자연치유센터로 도약하고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태안군의 모든 역량을 모아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Q.올해 ‘태안 방문의 해’ 운영 계획과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준비 과정은?
지난 1월 14일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태안군민 800여 분이 함께 참여하신 가운데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갖고 연간 방문객 2천만 명 유치의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올해 충청남도도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신규 관광여건에 발맞춰 관광객 증가를 위한 선제적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을 면밀히 준비해왔습니다.

선포만 했다고 끝은 아닌 만큼 매 시즌별·월별 태안의 특성에 맞는 다각적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펴야 할 것이고요. 관내 관광 인프라를 전체적으로 정비하고 숨은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앞으로 태안의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을 각종 사업으로 구체화할 생각입니다. 
 펫니스태안 미션투어 

또한, 해수욕장 등 각종 관광자원과 축제 및 스포츠대회를 태안 방문의 해와 연계하고 그에 발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 만족도 극대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경우 2026년 개최될 예정이며, 2002·2009 꽃박람회 이후 17년 만에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충남도와 함께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프라 정비 및 콘텐츠 개발을 진행하고, 군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범군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교통, 자원봉사, 홍보 등 각 분야별 대책을 함께 수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박람회가 1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태안군의 농업, 해양, 산림, 관광 등 다양한 자원에 치유산업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발굴·지원할 예정임을 말씀드립니다.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합니다. 과거 두 차례의 꽃박람회 당시 우리 군민들이 보여줬던 ‘하나된 저력’을 다시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Q.올해부터 태안화력의 단계적 폐쇄가 시작되는데 어떤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심각한 문제입니다. 당장 올해부터 2032년까지 태안화력 1~6호기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인데, 이 경우 약 11조 900억 원의 군 경제 손실과 약 3천여 명의 인구 감소가 예상돼 지역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에 신규 수소 발전소 등 대체 발전소 건립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지원, 전력수급 계획에 군민 의사 반영,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며,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는 서울시 석탄회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제1·2차 회의’에 참석해 태안군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저는 태안화력 7~10호기를 무탄소 발전소로 전환해 현재 위치에 존치시키고, 석탄발전 폐지부지에 1GW(기가와트) 규모의 신규 수소 발전소를 건립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폐지지역에 대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및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등 정부가 석탄화력 폐지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태안군 등 폐지지역의 현 상황을 적극 알리고 많은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이밖에 주요 추진 사업 등 올 한해 계획을 말씀해주신다면?

올해는 민선8기의 실질적 마지막 해로서 그동안 추진해 온 각종 중장기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광역교통망 사업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적극행정에 힘써야할 때로, 역동적인 경제성장과 지역주도 균형발전, 군민 삶의 질 제고와 군민 자립기반 확충에도 온 힘을 쏟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반려동물 서비스 복합단지 및 거점센터와 청년들의 설자리 제공을 위한 청년 친화적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어르신 영양더하기 사업’과 ‘우리마을 참 어르신 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도 지속 추진하고, 5년 연속 충남도 최다를 기록한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더불어 아동들을 위한 급·간식비 지원 및 검진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또한, 남면 실내체육관과 원북 다채움체육센터, 태안 반다비체육관, 근흥 시니어친화형 실내체육관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올해 남부권·중부권 파크골프장을 개장키로 하는 등 각 읍면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도 앞장서겠습니다.
 
태안읍성 복원도./사진제공=태안군청

이밖에도, 태안읍성 남동성곽 복원 사업과 역사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짓고 내년 상반기 동문 개방을 목표로 안흥진성 정비·복원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군정 각 분야에서 ‘군민이 행복한 태안’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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