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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와촌우체국 전경.(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경산와촌우체국(별정우체국장 김동진)이 10년째 도서관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역 문화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산와촌우체국 2층에는 지난 2016년 9월1일부터 현재까지 '와촌책마루작은도서관'이 자리를 잡고 운영 중이다.
이 '작은도서관'은 도심권과의 접근성이 낮아 평생학습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와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3년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비영리 민간 도서관이다.
2016년 마을 정비 사업으로 도서관 건물이 철거돼 운영 위기에 처하자, '작은도서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경산와촌우체국장은 우체국 2층 공간을 선뜻 무상으로 내어주며 도서관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이후 '작은도서관'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도서 대여 서비스는 물론,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으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단계별 지역 특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교육 기회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동진 경산와촌우체국장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행복을 위한 공간으로 우체국 건물이 활용될 수 있어 오히려 제가 더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