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향자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기자회견 사진모습,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31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및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향해 “민주당이 경기도를 특권과 비리 정치의 피난처로 만들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양 후보는 이날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최대 광역지자체인 경기도가 지금 각종 비리와 특혜, 반칙 의혹으로 얼룩진 선거판이 되고 있다”며 “도민들의 자존심과 경기도의 품격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단체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앞으로 경기도 행정의 신뢰와 책임을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그런데 민주당은 공금 유용 의혹, 자녀 특혜 의혹, 학교폭력 의혹, 정치자금 의혹, 허위 재산 신고,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각종 논란에 휩싸인 후보들을 대거 공천했다”고 비판했다.
양 후보는 먼저 추미애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겨냥해 “아들의 군 복무 과정에서 제기된 자대 배치, 통역병 차출, 휴가 처리 등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해 지난 방송토론에서 ‘혐의없음으로 끝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며 “국민의힘은 관련 발언에 대한 법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 후보는 국회의원 후원금 카드 사용 문제로 벌금형까지 받은 바 있다”며 “공과 사의 경계조차 무너진 정치가 경기도 행정을 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또 천영미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의 업무추진비 사용 논란, 민경선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수사, 김보라 민주당 안성시장 후보 관련 물류단지 인허가 의혹 수사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 후보들 주변에서 왜 이렇게 반복적으로 특혜와 비리 의혹이 이어지는지 도민들이 묻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인규 민주당 동두천시장 후보의 허위 경력·재산 신고 논란, 손배찬 민주당 파주시장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문제, 정덕영 민주당 양주시장 후보의 학교폭력 의혹, 정명근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 배우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언급하며 “도덕성과 책임감이 무너진 정치가 결국 지역 행정을 무너뜨린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경기도는 1,400만 도민의 삶과 직결된 대한민국 최대 광역지자체”라며 “단 한순간도 사익과 특권, 비리 의혹으로 행정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깨끗한 행정은 단순한 이미지 문제가 아니라 도민 삶과 행정 신뢰의 문제”라며 “경기도는 정치인들의 특권과 반칙을 실험하는 공간이 아니라 도민들의 삶과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마지막으로 “경기도민들은 누구보다 성실하게 일하고 묵묵히 책임을 다하며 대한민국을 지켜온 시민들”이라며 “그 도민들의 땀과 책임 위에 또다시 특권과 반칙의 정치를 올려놓게 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6월 3일은 결국 상식과 특권, 책임과 반칙 사이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의 품격과 미래를 지켜달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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