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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우정청, 전국 최초 '느린우체통' 공식 인증제 시행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6-07-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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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우편물 배달하는 느린우체통의 품질은 높이고,
신뢰는 더하는 인증받은 느린우체통으로 대구·경북지역 감성 여행을
선정된 느린우체통에 공식 인증마크 부착 예시(경주 보문단지 내 보문호반광장 설치)와 느린우체통 공식 인증 마크.(자료제공=경북지방우정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지방우정청(청장 박태희)은 최근 감성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느린우체통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고객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느린우체통 공식 인증제'를 6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는 82개의 느린우체통이 자치단체 또는 공공기관과 관할 우체국이 협약의 과정을 통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느린우체통은 이용자가 미래의 자신이나 가족, 친구에게 편지를 작성하면 6개월에서 1년 뒤 배달해 주는 체험형 감성 우편서비스로 여행지와 관광 명소를 찾는 국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느린우체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부 시설의 관리가 미흡하거나, 일부 사설 느린우체통이 운영돼 고객들이 혼선을 겪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북지방우정청은 운영의 지속성, 관리 적정성, 이용 편의성, 기관 협력도 등 평가항목을 마련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느린우체통에만 '경북지방우정청 공식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인증제를 도입했다.


인증 절차는 느린우체통을 운영하는 지자체 또는 기관이 인증 요청 신청서를 협약 우체국에 제출하면, 우체국에서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경북지방우정청에서 최종 심사·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느린우체통에는 공식 인증마크가 부착되며 유효기간은 1년이다. 이후 정기점검을 통해 인증기준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는 개선을 요청하거나 인증을 취소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 인증을 받은 느린우체통은 경북지방우정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여 국민들이 지역 관광명소를 방문할 때 인증된 느린우체통을 쉽게 찾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희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이번 인증제를 통해 느린우체통의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구·경북 지역 관광 활성화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