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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임지은 “부모 불륜, 몸소 느끼게 해줄게” 잔인한 저주! 한고은X전노민의 30년 전 불륜의 전말 모두 드러났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6-07-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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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전노민의 충격적인 삼자대면 시한부 고백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기획 남궁성우, 장재훈/연출 김미숙/극본 박지현/제작 MBC C&I, 보이드) 3회에서는 나지니(박세영 분)가 평생 짊어지고 살아온 죄책감의 근원이 드러난 것은 물론, 차민기(전노민 분)의 충격적인 시한부 고백이 나세리(한고은 분)와 노영주(임지은 분)을 향한 원망으로 이어지는 극강의 도파민 폭발 전개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년 전 행복했던 영주와 민기의 가족이 파국으로 무너지게 된 진실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믿었던 남편 민기와 아는 동생이었던 세리의 불륜, 그리고 그 사이에서 태어난 지니의 존재가 드러나며 모든 비극의 시작이 밝혀진 것. 세리의 머리채를 잡으며 격렬하게 분노를 쏟아낸 영주는 핏덩이인 지니를 향해 “부모의 불륜이 자식에게 어떤 건지 평생 몸소 느끼게 해 줄게”라며 잔인한 저주를 퍼부었고, 이는 태어난 순간부터 자신의 잘못이 아닌 부모의 어긋난 욕망으로 인해 죄인이 되어야 했던 지니의 삶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늘 죄책감과 상처를 안고 살아왔던 지니의 시련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됐다. 어렵게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한 지니 앞에 중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도도희(박솔라 분)가 다시 나타난 것. 도희는 지니를 향해 “너 같은 죄의 씨앗”이라며 독설을 퍼부은 걸로도 모자라, 연인인 임지후(성이언 분) 앞에서는 거짓 눈물로 지니를 학폭 가해자로 둔갑시키며 공모전 탈락을 유도하는 치밀한 계략을 꾸몄다. 과거 학폭 피해자였던 지니가 오히려 가해자로 몰릴 위기에 처하면서 두 사람의 악연은 더욱 깊어진 가운데, 지후와의 연결고리까지 더해지며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사건들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가족들의 갈등도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기일을 챙기기 위해 서촌 본가를 찾은 민기는 둘째 아들 차승우(전승빈 분)의 격렬한 분노를 마주했고, 영주에게 마저 싸늘하게 거부당했다. 여기에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딸 지니로부터 태어나면서부터 한 가정을 부쉈다는 무거운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왔다는 절규까지 듣게 되면서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안쓰러움을 더했다.


특히 죽음을 코 앞에 둔 민기의 선택은 역대급 충격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바로 세리와 영주를 한 호텔로 불러 모은 뒤 “나 곧 죽는대. 췌장암. 그것도 아주 나쁜 위치”라며 자신의 시한부를 폭탄 고백해버린 것. 자신이 병에 걸린 이유가 두 사람 때문이라며 “네 수명 10년 내놔. 날 이렇게 괴롭혔으니까 너희 둘이 날 살려내라고”라고 억눌러왔던 원망을 폭발시키며 광기 어린 절규를 쏟아낸 민기. 이에 충격을 받은 듯 그대로 얼어붙은 세리와 영주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또 한번 소름을 유발했다. 때문에 민기의 충격적인 시한부 선언이 4회에서 어떤 파란의 바람을 몰고 올지,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요동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4회는 9일 저녁 7시 10분에 방송된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