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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신안군청 2층 공연장에서 열린 ‘군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에서 김태성 신안군수와 군민들이 함께 군정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태성 신안군수가 취임 8일만에 전격적으로 마련한 군민과의 타운홀미팅은 군민들에게는 주권을 되찾는 시간을 그리고 공직자들에게는 올바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안군은 8일 군청 2층 공연장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군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많은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생활불편 개선을 비롯해 의료·복지, 교통, 관광, 농․수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40여 건의 다양한 의견과 현안 과제들이 제안됐다.
김태성 군수는 당초 2시간동안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방침이었지만 군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기 위해 1시간을 연장해 진행했다.
주민들은 “인건비와 면세유, 영농 자재비 급등으로 인한 생산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달라”,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이 자주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군과 주민 간의 지속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제도적 미비점을 함께 고쳐나가는 진정한 민관 협치(協治)를 실현해달라”고 건의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마을 앞 도로 포장, 천일염 가격대책, 새우란 사업 활성화, 동네 악취 문제 해결 등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아울러 민원을 제기하는 군민과 이에 답하는 일부 공무원들간의 응답에서는 행정이 원활하지 못했던 간극을 보여주기도 해 고성이 오가기도 했지만 김태성 군수의 원활한 회의진행으로 무사히 행사가 마무리 되기도 했다.
군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해결을 지시했으며, 추가 검토나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한 복합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를 지정해 구체적인 처리 계획을 수립한 뒤 그 결과를 군민에게 신속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군수와 담당과장들간의 대화도 격의없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군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면 김태성 군수가 사안에 따라 해당 과장과 읍면장들에게 답변을 요구했으며 이 과정에서 격의없는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실제로 압해읍에사는 한 군민이 동네 악취 민원을 제기하자 압해읍장은 현장을 곧바로 살피겠다며 “예산이 필요하다면 군수님께서 예산을 지원해 주실거죠”라고 반문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첫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군민 여러분의 생생하고 솔직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행정이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이 자리를 군민과 행정이 함께 답을 찾는 상시 소통 창구로 확고히 정착시켜, 군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군정에 반영하는 진정한 군민 주권 시대를 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 군민은 “이번 타운홀미팅을 바라보면서 ‘김태성 군수는 다르다’가 아니라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신안군을 실현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한다”며 “앞으로 행정이 군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하는 그런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주권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열린 소통의 장으로, 신안군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태성 군수를 비롯한 실·국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전원 참석해 군민들의 목소리에 직접 귀를 기울였다.
한편, 신안군의 ‘군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신안군청 2층 공연장에서 정례적으로 개최되며, 신안군민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