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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28년 우정 이어가

  •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 기자
  • 송고시간 2026-07-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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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완도서 지역 경계 넘어 영호남 문화교류, 상생발전. 화합 도모
박주영 회장 “전남협의회 이름 마지막 교류...우정은 변치 않을 것”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2026 바르게살기운동 영호남 문화교류 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바르게살기운동 전남·경남협의회는 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에서 ‘2026 바르게살기운동 영호남 문화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회장 박주영)의 초청으로 경남협의회(회장 김정기) 임원진, 시·군협의회 회장단 및 회원 80여 명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르게살기운동 전남·경남협의회의 영호남 문화교류 행사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양 지역을 번갈아 오가며 28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적인 영호남 교류 행사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기 경남협의회장은 “전남과 경남의 끈끈한 연대는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역통합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전남광주 통합 이후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 행사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회원들의 방문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영 회장은 “지난 1998년 시작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교류는 강산이 두 번 넘게 변하는 오랜 세월 동안 한결같이 이어져 왔다. 그동안 우리가 함께 쌓아온 믿음과 협력은 대한민국 사회통합과 화합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영호남이 동반 성장하는 가장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늘은, 우리가 ‘전라남도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맞이하는 마지막 영호남 교류행사이기에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 비록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명칭은 새로워지지만, 지난 세월 뜨겁게 이어온 인연과 교류의 가치는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다. 시대는 변해도 사람을 향한 바른 마음과 연대의 정신은 변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우리 영호남은 서로를 든든하게 응원하고 협력하며, 각 지역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의 더 큰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최고의 동반자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강경문 전남광주행복소통실장은 시장 축사를 대독하며 “28년 넘게 지속된 영호남 교류는 지역 갈등을 넘어 통합과 연대를 이끄는 소중한 전통”이라며 “바르게살기운동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상생과 화합을 이끄는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전남협의회는 1989년 설립 이후로 교통안전 캠페인, 탄소중립 실천 나무심기 및 아름다운 전남만들기 홍보 캠페인 추진 등 2만3000여명의 회원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jugo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