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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제1회 경상북도 ESG 생태계 구축 포럼' 개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6-07-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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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사회, ESG 경험 나누는 자리 가져
공공기관·기업 ESG 우수사례·경영전략 공유
"지역사회 협력해야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
20일 오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국립경국대와 함께하는 경상북도 ESG 생태계 구축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는 경북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20일 오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국립경국대와 함께하는 경상북도 ESG 생태계 구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립경국대와 경북 지역 공공기관, 기업이 각자의 ESG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경국대는 K-ER협업센터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번 포럼 역시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국립경국대 정태주 총장은 "경북은 농업과 바이오산업, 문화관광, 환경교육, 여성정책, 국학과 호국보훈 등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에 기반한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산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ESG 성과를 지역 공동의 가치와 연결하고,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를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정 총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 뒤 각계 인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그간 경북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추진해 온 ESG 경영 사례를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첫 발표에서는 이명우 ㈜솔루티드 대표가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요람에서 백세까지, 경북도민의 삶을 잇는 평생 환경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환경교육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도민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서비스로 확장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20일 오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제1회 국립경국대와 함께하는 경상북도 ESG 생태계 구축 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ESG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경상북도개발공사 김성호 과장은 '측정 가능한 ESG, 실행 가능한 경영전략'을 주제로,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이창욱 부장은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을 주제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정성훈 과장은 '상생의 무지개에 현장의 온기를 더하다'를 주제로 각각의 관련 경험을 나눴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ESG 기반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최진현 팀장)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여성정책기관형 ESG 모델'(김성의 부연구위원)을 주제로 ESG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경북연구원은 'ESG 경영평가지표 맞춤형 고도화 방안'(김기호 실장)을 소개하고,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 ESG 경영 추진 전략: 국학 정체성을 반영한 기관 특화 ESG 모델'(김중희대리)을,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K-호국보훈 ESG 경영성과 및 2030 전략'(김지훈 국장)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끝으로 국내 1위 토공사인 삼호개발은 '우리 동네 ESG, We're ESG Directors!'를 주제로 ESG 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삼호개발은 지난해 7월 국립경국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 대학 졸업생 취업을 지원하며 산학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번 발표에서는 대학과 기업이 함께 추진한 ESG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상생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삼호개발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3년 연속(2023~2025) 토목 전문건설사 가운데 최고 수준인 통합 B+ 등급을 받았고, 서스틴베스트의 ESG 종합평가에서도 4년 연속(2022~2025)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받는 등 관련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정태주 총장은 "지역 발전은 지방자치단체만의 힘으로도, 대학만의 힘으로도, 공공기관만의 힘으로도 이룰 수 없다"며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야만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포럼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경북의 다양한 기관들이 ESG 경영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돼 지역 맞춤형 ESG 생태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