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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경국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 '3P 화분매개 네트워크 중점연구'의 연구원이 워크숍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농업과학연구소(소장 정철의)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쏠비치 삼척에서 '화분매개네트워크, 지역에서 세계로 Glocal !!!'이라는 주제로 '2026년도 3P 화분매개 Network 중점연구 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공계 중점연구소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연구소가 화분매개 네트워크 중점연구를 시작한 지 9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마지막 3단계 연차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연구소 소속 연구원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한 학자와 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세계적인 연구 동향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베트남 VNUA(베트남 국립농업대학)의 Pham Hong Thai 교수와 중국농업과학원(CAAS)의 Gao Jing 박사가 참여해 아열대지방 꿀벌 산업 및 꿀벌 상호작용 연구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험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김동원 박사의 '국내 꿀벌 육종 전망' 특강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스마트팜 융합연구센터 문태원 박사의 '데이터 과학 관점에서의 식물 생산 시스템' 특강을 진행해 연구원에게 새로운 학문적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강신곤 소장의 현장 이야기와 더불어 워크숍 2일 차에는 실제 토종벌 및 양봉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밀착형 연구를 위한 재충전 기회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의 대미를 장식한 학술발표 세션에서는 독창적이고 심도 있는 연구를 선보인 신진 연구원에 대한 학술발표상 시상식을 진행해 연구소의 밝은 미래를 증명했다.
식물의학과 홍동의 연구원은 '산불에 의한 말벌 여왕 월동 페놀로지 변화'를 주제로 구두 발표상을 수상하며 산불의 영향이 말벌 밀도뿐만 아니라 출현 시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제시해 주목받았다.
스마트원예과학전공 이동규 연구원은 한반도 특산종인 섬벚나무 종자의 내과피 제거가 발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식물 증식과 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발표상을 받았다. 같은 전공의 임경현 연구원은 '광주기 단축 제어가 과채류의 초기 생육 및 육묘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시설 온실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인 육묘 공정 제어 기술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산림학과 황진문 연구원은 '친환경 다기능 산불 지연제 처리 농도에 따른 버드나무류 묘목의 생육 특성 평가'를 주제로 멀티스펙트럼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한 정량적 평가를 선보여 산불 피해지 복원 연구의 다각화를 이끌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국립경국대 정철의 농업과학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가 대학 내 대표 연구소를 넘어 대외적으로 화분매개 연구를 선도하는 중추 기관으로 자리 잡은 것은 연구원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다"며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마음껏 나누고 서로 격려하는 자리가 됐으며, 남은 여정도 힘차게 마무리해 세계적인 글로컬(Glocal) 연구소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업과학연구소는 2018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계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통해 경북도·안동시·신젠타코리아와 협력해 화분매개 상호작용, 농산물 생산성 및 기능성 향상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