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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제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임영혁 기자] 제주시는 오는 7월 23일 저녁 7시 제주시평생학습관 강당에서 역사학자 이익주 교수를 초청해 ‘2026년 화목한 시민인문학 목요 특강’ 두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모티브가 된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왕, 단종’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 속 인물의 삶을 돌아보고, 오늘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시대적 교훈과 삶의 통찰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익주 교수는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BS1 ‘역사저널 그날’과 저서 ‘고려왕조실록’ 등을 통해 대중에게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온 역사학자다.
이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단순한 역사적 사실 전달을 넘어, 권력의 비정함 속에서 단종이 마주해야 했던 인간적 고뇌와 비극적 운명을 조명한다. 또한 스크린 속 픽션을 넘어 실제 역사 속에서 펼쳐졌던 치열한 권력의 소용돌이와 그 의미를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열린 첫 번째 목요 특강에서는 교육심리 전문가 신종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를 초청해 ‘읽는 아이가 미래를 지배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자녀 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시민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화목한 시민인문학’은 인문학에 관심 있는 제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 신청은 제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단종의 이야기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재조명받고 있는 만큼, 이번 특강은 제주시민들이 역사의 현장을 보다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12월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다양한 분야의 명사 초청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