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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해외 간호학생과 글로벌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교육 운영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6-07-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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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구보건대학교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재학생과 리시움 필리핀대학교,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 간호학과 재학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글로벌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중 역할 순환형 테이블탑 시뮬레이션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21일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 필리핀 간호대학생들과 함께하는 '2026 Global DHC-HEART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과 리시움 필리핀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 이하 LPU),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Southville International School and Colleges, 이하 SISC) 간호학과 학생 등 51명이 참여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하나의 응급의료팀을 구성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상황에서 협업하며 글로벌 보건의료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국가 간 이동이 활발해진 환경을 반영한 '여행자 응급상황(Save the Traveler!)'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환자를 처음 발견한 순간부터 응급처치와 후속 조치에 이르기까지 5개 학과의 역할과 동선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에 참여해 환자의 치료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했다.
 
21일 대구보건대학교 DHC글로컬러닝센터에서 대구보건대와 필리핀 간호대학생들이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중 응급환자 이송 후 처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특히 학생들은 다학제 의료팀의 구성원이 돼 '역할 순환형 테이블탑 시뮬레이션(Role-Switching Tabletop Exercise)'을 경험했다. 역할을 바꿔가며 환자의 전 여정에 참여함으로써 다른 보건의료 직종의 업무와 역할, 협업 과정을 이해했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 간 소통을 조율하고 협업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한 간호사의 통합적 소통 역량과 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필리핀 사우스빌 국제학교(SISC) 간호학과 3학년 캐서린 주얼 네세시토(Catherine Jewel Necesito) 학생은 "대구보건대학교의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 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 한경진 학생은 "다른 보건의료 직종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해외 간호대학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며 보건의료 용어와 환자를 위한 협업 방식은 국가가 달라도 공통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글로벌 의료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