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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가 지난 8월13일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에서 개최한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사진제공=대구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신용보증재단은 공사 물량 감소와 건축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특별보증'을 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지원은 대구시가 건설경기 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조치다. 특히, 최근 지역 중견 건설사인 ㈜태왕이앤씨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하도급·협력업체까지 자금경색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당초 9월 중순예정이던 시행 시기를 2주 이상 앞당겨 발 빠르게 대응했다. 아울러 지난 8월25일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 주재 '태왕이앤씨 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나온 업계 건의도 적극 반영해, 업체당 지원한도를 1억원에서 최대 2억원으로 두 배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대구지역에서 업력 1년 이상 건설업(한국표준산업분류상 종합건설업·전문직별 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후 4년 분할상환) 또는 1년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고금리 기조로 가중되고 있는 기업들의 이자 및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우대혜택도 대거 마련했다.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1.8%p를 1년간 지원하고,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 등에는 0.4%p를 추가해 최대 2.2%p까지 우대한다.
또한 통상 1.2%인 보증료율을 연 0.8%로 낮춰 고정 적용하고, 중·저신용자에게는 0.2%p를 추가 감면함으로써, 이차보전과 보증료율 우대까지 더할 경우 2억원 대출 시 1년간 최대 460만원 상당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가 신속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자세한 지원 요건과 신청 방법은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및 관할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건설협회와의 긴밀한 협조로 도움이 필요한 기업에 적기 안내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seok19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