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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6’ 27라운드 프리뷰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 기자
  • 송고시간 202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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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제주 SK FC 공식 SNS)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 매치 오브 라운드 : 시즌 세 번째 경인더비, ‘서울 vs 인천’

27라운드에서는 서울(1위, 승점 56)과 인천(8위, 승점 34)이 맞붙는다. 서울은 최근 4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고, 인천은 최근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은 최근 4경기에서 대전(4대2), 안양(7대0), 부천(1대0), 광주(5대2)를 차례로 꺾으며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 기간 서울은 무려 17골을 기록했고, 클리말라를 비롯해 정승원, 안데르손, 문선민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하고 있어 인천의 수비를 어떻게 공략할지 주목된다.

인천은 직전 전북전에서 1대1로 비기며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무고사는 클리말라와 함께 나란히 10골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주포 간 득점 경쟁도 관심을 모은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은 모두 한 골 차 승부였던 만큼, 인천이 지난 경기 득점을 기록한 제르소와 팀 득점 1위 무고사를 중심으로 서울 수비를 공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서울이 2대1, 1대0으로 모두 승리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돌풍의 팀, ‘제주’

제주(4위, 승점 38)는 지난 25라운드 포항전에서 패하며 무패 행진을 9경기(4승 5무)에서 마감했지만, 직전 26라운드 대전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두며 다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제주의 상승세는 외국인 공격수들이 이끌고 있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 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네게바(6골 3도움)를 필두로, 아이아스와 치나리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제주는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비 안정감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지난 시즌 제주는 53실점을 허용하며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골을 내줬지만, 이번 시즌에는 세레스틴, 토비아스, 정운, 박민재 등 수비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최소 실점 4위(27실점)를 기록 중이다. 완벽한 공수 균형의 제주는 이번 라운드 승리로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이번 라운드 울산을 만난다. 양 팀의 승점 차는 단 2점 차로,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양 팀의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울산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제주와 울산의 이번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확실한 존재감, ‘이승우(전북)’

전북(3위, 승점 39)은 지난 26라운드 인천전에서 이승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상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이승우는 후반 38분 팽팽하던 균형을 깨는 그림 같은 중거리 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이승우는 비교적 짧은 경기당 출전 시간에도 25경기 7골 2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이자 공격포인트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승우의 가치는 공격 관련 부가 데이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우는 슈팅 49개 중 20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리그 유효슈팅 수 8위에 올라 있고, 적극적인 드리블 시도로 돌파 성공 횟수(8회) 또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매 경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승우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면, 전북은 승리와 함께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전북은 이번 라운드 포항을 상대한다.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3대2, 2대0으로 모두 승리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