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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 제5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공모사업에서 차세대 식물엑소좀 기술개발 및 실증연계 핵심거점 구축사업과 바이오프린팅 기반 혁신재생치료제 기술개발 사업이 함께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두 사업에는 향후 5년간 국비 302억원을 포함해 총 36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는 추진 중인 첨단재생의료산업에 이어 식물엑소좀과 바이오프린팅 등으로 바이오산업 영역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차세대 식물엑소좀 기술개발 및 실증연계 핵심거점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70억원, 국비 212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포항공과대 글로벌 엑소좀 연구소를 중심으로 산·학·연 6개 기관과 포항·영천·경산·고령·예천 등 도내 5개 시군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스마트팜 기반 고부가 작물 재배기술과 식물엑소좀 규격화 기술 개발부터 생산·분석 공정 고도화,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시제품 생산, 원료의약품 산업화까지 전주기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지역 농산업과 바이오기술을 연계해 지역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프린팅 기반 이식용 혁신재생치료제 제조 원천기술개발 사업에는 5년간 국비 90억원이 투입된다.
포항공과대 장진아 교수팀이 주도하는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심장근육 치료제 제조 원천기술을 개발해 환자 맞춤형 장기 치료제 개발로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식 가능한 혁신재생치료제 제작 원천기술과 로봇 기반 자동화 바이오프린팅 공정을 활용한 재현성·확장성 확보형 제조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잉크 소재 개발 사업에 선정된 이준민 교수팀과 협력해 첨단재생의료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도는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오가노이드, 펩타이드, 식물엑소좀 등으로 바이오산업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인공지능과 대형 연구장비, 조직공학 기술이 결합된 연구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 바이오산업의 영역을 다양하게 확장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선정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수행돼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