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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가톨릭 인천교구 만수1동성당에서 열린 맥주 축제에서 정윤섭 요셉 주임신부가 신자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기자] 가톨릭 인천교구 만수1동성당(주임신부 정윤섭 요셉)에서는 교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기는 2026 맥주 축제 ‘만수야 함께 놀자 38’이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열렸다.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본당에서 열린 맥주 축제의 즐거움은 단순한 축제의 즐거움을 넘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준비하고 봉사한 이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더욱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기타 아르모니아 벨라팀과 신바람 댄스팀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으며, 노래자랑에 참여한 교우들도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한 사목회와 구역분과를 비롯해 행사 곳곳에서 수고해준 많은 봉사자들의 헌신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진정한 주인공은 만수1동 본당의 모든 교우들이었다. 교우들이 서로 만나 웃고, 이야기 나누며 신앙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인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곧 축제의 의미가 되었다.
신앙생활의 기쁨은 미사와 기도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함께 봉사하고, 기타를 연주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며 서로의 재능과 마음을 나누는 과정 역시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소중한 신앙의 모습이다. 준비하는 순간부터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교우들의 모습은 본당 공동체가 지닌 따뜻한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즐거운 자리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시간을 내어 봉사하고,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준비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날의 축제는 바로 그 봉사와 참여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실이었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정윤섭 요셉 주임신부의 기타 연주와 흥겨운 율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요셉 주임신부는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한편, 신자들과 함께 율동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신부님과 교우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웃는 모습은 사제와 신자가 하나 되어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이날의 시간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누리는 친교와 기쁨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이번 ‘만수야 함께 놀자 38’이 교우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만수1동 본당이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의 공동체로 더욱 아름답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ckc141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