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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급차./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지난해 11월 전라남도 축사에서 우시장 출하 작업을 하던 농민이 소 뒷발에 차인 적재함 문에 부딪혀 넘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최근 5년간 농업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사상자가 26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21~2025년) 농업 안전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사상자는 26만 2,872명(사망 1,324명, 부상 26만 1,548명)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사상자는 2021년 5만 1,029명, 2022년 5만 341명, 2023년 5만 6,093명, 2024년 5만 1,149명, 2025년 5만 4,260명 등이었으며, 이 중 사망자는 2021년 228명, 2022년 252명, 2023년 254명, 2024년 297명, 2025년 293명 등으로 매년 발생에 총 1,324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인별로는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이 1,195명, 부상 18만 5,156명이었으며,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129명, 부상 7만 6,392명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사상자는 낙상이 9만 8,150명(사망 240명, 부상 9만 7,9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기계·운반 7만 9,353명(사망 841명, 부상 7만 8,512명), 질병 7만 6,521명(사망 129명, 부상 7만 6,392명), 동물 5,362명(사망 42명, 부상 5,320명), 기타 3,486명(사망 72명, 부상 3,41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의 경우 전체 1,324명 중 농기계·운반 사고 사망자가 841명(63.5%)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농기계 사고 등 농업 현장에서 매년 5만 명 이상의 인명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사고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과 예방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