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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K-글로벌 참여기업', 일본·동남아 시장 진출 원해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6-10-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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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플랫폼 '라쿠텐' 34.1%, 희망 시장 '일본' 47.7%
대구상공회의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최근 'K-글로벌 경쟁력 향상 지원사업' 참여 기업 96개사(2024년~26년)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기존 아마존닷컴(B2C), 알리바바닷컴(B2B) 외에 신규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라쿠텐·큐텐 등 일본시장 친화 쇼핑몰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플랫폼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일본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Rakuten)'이 34.1%로 가장 높았고, 일본·동남아 대상 '큐텐(Qoo10)'과 동남아 중심의 '쇼피(Shopee)'가 각각 29.5%로 나타났다.


신규 진출 희망 플랫폼으로 라쿠텐·큐텐 등이 상위에 오르면서, 향후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시장도 기존 주력시장인 북미시장(72.7%)에 이어 일본시장이 47.7%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수요 변화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상대적으로 물류 부담이 덜한 일본·동남아를 비롯한 근거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아마존·알리바바닷컴의 광고비, 연회비·운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대안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응답기업의 84.1%는 사업 참여 이후에도 수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고, 47.7%는 기존 판매처 외에 신규 국가로 판로를 넓혔다고 답했다. 그동안의 알리바바·아마존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이 내수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내지 수출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참여기업들이 대미 수출 등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새로운 플랫폼과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수출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업 수요를 반영해 사업을 보완하고, 지역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