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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연임 목적 개헌 음모론에서 벗어나야"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 기자
  • 송고시간 2026-10-16 00:21
  • 뉴스홈 > 정치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임 논란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국민과 지지자 일부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벗어나 모두를 대표해야 하고 모든 일에 대해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대통령이 되었으니, 지향점에 이르는 과정과 방법 수단이 더 실용적으로 변하고 더 신중해지기는 했으나, 지향점은 바뀐 게 없다. 오래전부터 저의 모든 정책과 지향에는 저와 이웃들의 참담한 삶이 투영되어 있다고 말씀드렸다.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저의 지향은 변할 수도 없고, 또 변해서도 안된다고 언제나 다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헌은 국민의힘을 포함한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니 제 뜻대로 개헌할 수도 없고 그들이 저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개헌할 리도 없으며, 우려하는 내각제나 이원집정제는 제가 선호하는 개헌 방향도 아니니, 이제는 일부에서 만들어낸 연임 목적 개헌론이나 정계 개편용 개헌 음모론에서는 벗어나셔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청와대)



그러면서 "개혁은 약속드린 것 이상으로 신속하게 해 나가고 있고 1년 남짓이지만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오히려 너무 많은 개혁과제를 너무 한꺼번에 실행하여 일부에서는 개혁 과부하나 개혁 피로감을 지적하기도 한다. 생각하고 계신 미흡한 개혁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개혁과제를 지적해 주시면 역량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임 정권과 무도한 일부 정치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가 저다. 수사와 기소는 사회질서 유지를 위한 필수 기능이고 유능한 수사 기소 조직은 필요하다. 또 일부 오염된 검사들이 문제이지만 모든 검사들이 다 오염된 것도 아니며 국민과 국가를 위해 멸사봉공하는 검사들도 있다."라며 "필수 국가기관과 제도를 문제가 있다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부숴버리거나 무력화시켜서는 안 된다. 기능은 잘 작동하게 하면서도 부작용과 악용 가능성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개혁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검사로부터 수사권한을 100% 박탈했고,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여 별도 부처에 소속시켜 상호 견제하도록 하였으니, 이제 이 제도가 제대로 기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 과제다.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주시면 모두가 소망하는 '함께 사는 세상'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