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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DESIGN STUDENT AWARD 2026' 수상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6-10-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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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 음악 기반 아동 재활기기 'Fingo'로 수상
재활치료를 음악 놀이로 바꾼 'Fingo'…창의적 아이디어 국제 디자인 무대서 인정
반복 훈련 중심의 아동 재활을 음악을 만드는 놀이 경험으로 전환해 창의성과 완성도 호평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인 에서 수상한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사진제공=영남대학교)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들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공모전인 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는 매년 7000건 이상의 디자인 콘셉트가 출품되는 세계적인 학생 디자인 어워드로, 2026년에는 22개국에서 선정된 90개 우수 콘셉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안예린, 권나현, 윤다영 학생과 계명대학교 조의정 학생이 함께 개발한 'Fingo'로 'iF DESIGN STUDENT AWARD'를 수상했다. 수상작은 iF 공식 홈페이지에 영남대학교 작품으로 등록됐으며, 'Quality Education' 분야에서 소개되고 있다. 

'Fingo'는 신경학적 또는 정형외과적 질환을 가진 어린이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한 음악 기반 재활기기다. 기존의 아동 재활기기가 반복적인 동작 중심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참여를 지속시키기 어려웠다는 문제에 주목해, 재활 동작 자체를 음악을 만드는 경험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Fingo'는 어린이가 누르기, 잡기, 흔들기, 튕기기 등의 동작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치료에 필요한 움직임을 반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재활운동을 단순한 반복 훈련이 아닌 즐겁게 음악을 만들어가는 놀이 경험으로 바꾸어 어린이의 치료 참여를 높이고 지속적인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iF 심사위원단은 Fingo에 대해 재활기기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형태와 비례, 소재의 완성도가 높고 디지털 경험이 제품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품의 각 요소가 시각적으로 조화롭게 연결된 점과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의료·재활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사용자의 행동과 경험을 중심으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남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제적인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작품의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으며, 특히 디자인을 통해 어린이의 재활 경험을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자 한 접근이 국제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