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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남권 의대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2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과정의 불공정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피켓행동을 진행했다./사진제공=서남권 의대 시민대책위 |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서남권 의대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22일 오전 9시부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앞에서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 과정의 불공정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피켓행동을 진행하고, 국정감사에 참석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영진 위원장을 포함한 의원 11명에게 요구서를 전달했다.
이날 현장 행동에는 서남권 의대 시민대책위원회 하상복 대표 등, 목포시의회 이형완 의원 등, 목포대학교 교수평의회 강일국 교수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심사자료 전면 공개와 독립적인 공정성 검증, 목포대를 포함한 원점 재심사를 촉구하며 민형배 특별시장의 책임을 물었다.
현장에서는 민 시장과 참여자들 사이에 설전도 이어졌다.
참여자들이 불공정한 국립의대 후보대학 추천을 철회하라고 요구하자, 민 시장은 불공정하다는 증거를 제시하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에 대책위 측은 심사의 정당성을 주장하려면 먼저 심사자료를 공개해야 한다며,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따져 물었다.
대책위 측은 향후 대책위 등 시민사회와 직접 만나 의견을 들을것을 요구했고, 민 시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달한 요구서는 교육부의 최종 심사와 별개로, 순천대를 단독 추천하고 목포대를 배제한 특별시의 결정 과정과 행정적·정치적 책임을 국정감사에서 규명해야 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요구는 △평가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 구성, 평가 기준·배점의 확정과 변경, 최종 보고·결재 등 추천 결정 전 과정 확인 △채점표·평가의견서·회의록·녹음자료 등 심사자료의 국회 제출 및 전면 공개 △교원 확보 계획·부지 확보 요건·정주여건 등에 대한 동일 기준 적용 여부의 독립적 검증 △서남권 의료 공백과 지역균형발전 고려 여부 확인 △민형배 시장의 책임 있는 답변과 추천 결정의 시정이다.
대책위는 의혹 규명 전 후속 절차 보류와 목포대를 포함한 원점 재심사를 특별시가 교육부에 요청하도록 국회가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불공정한 추천과 책임 회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물어 민형배 시장의 사퇴를 요구한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대책위는 국회가 특별시의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자료와 근거로 의혹을 확인하며, 자료 공개와 독립 검증, 시정 조치의 이행 기한을 명확히 해 국정감사 이후에도 점검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jugo33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