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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경청, 국제여객선 응급환자 헬기로 긴급 이송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 기자
  • 송고시간 2026-10-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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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남성 승객 의식 잃고 쓰러져…해경 헬기 긴급 출동, 인천 길병원 이송
응급환자를 병원 관계자에게 인계중인 해양경찰관 모습.(사진제공=중부지방해양경찰청)

[아시아뉴스통신=조기종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장인식)은 지난 22일 평택항에서 출항한 국제여객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응급환자를 해양경찰 헬기로 긴급 구조해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중부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국제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에 승선한 관광객 A씨(70)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선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평소 고혈압을 앓던 A씨는 출항 당일 약을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비 증상을 보이다 의식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는 중부해경청과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인천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현장에 투입했다.


해경 헬기는 이날 오후 9시 3분쯤 여객선에 착함해 환자를 인수한 뒤 오후 9시 21분쯤 인천 길병원 헬기장에 도착, 대기 중이던 의료진에게 신속히 인계했다.


이번 긴급 이송에 투입된 헬기는 인천회전익항공대에서 국제여객선을 거쳐 병원까지 총 62해리(약 114㎞)를 비행하며 해상 응급환자의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을 지원했다.


이춘수 중부해경청 인천회전익항공대장은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는 육상 의료기관까지 이송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가용한 구조·구급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ckc14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