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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재포 김포시 무소속 예비후보

  •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성진 기자
  • 송고시간 2014-06-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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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이재포 예비후보, 다양한 능력 소유

 13일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는 이재포 김포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무소속 예비후보./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미니 총선이라 불린 7ㆍ30 재보궐 국회의원선거가 다음달 30일 전국에서 치뤄진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여야 모두 승자가 없이 무승부로 끝난 선거라는 국민의 심판을 마치고 오는 2016년 총선과 다음해인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의 파급력은 온 국민의 시선을 집중시키고도 남는다.


 특히 현재의 여대야소의 국회 의석수가 여소야대로 바뀔 수도 있는 7ㆍ30 재보궐 국회의원선거라서 여야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경기도 김포시도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당선된 유정복 전 의원의 자리를 채워야 할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김포시는 영.호남지역을 벗어난 중간지대로 각 당이 정치역량을 총결집할 선거구로 점쳐진다. 이곳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유영록 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지역이다. 


 김포시 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인사들이 속속 등장하며 이곳에 현재 진성호 전 의원, 홍철호 김포시당협위원장, 이윤생 전 정의화 국회부의장실 비서실장 등이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김다섭 전 민주당 김포시지역위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 김두섭 전 의원이 무소속 예비후보로 지역을 누비고 있다.

 13일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는 이재포 김포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무소속 예비후보./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야권에서는 지역을 떠나 거물급 인사인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 등 거물급 중진들이 이번 재보궐선거에 투입될 가능성이 점쳐지며 이들중 김포시에 누군가 내려올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김포시선관위에 무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스포티한 옷차림을 하고 미모의 부인과 함께 열심히 지역을 누비고 있는 또 한 후보가 있다.


 바로 그는 경기도 용인유도대학교 재학중인 지난 1983년  MBC 탈렌트겸 개그맨으로 데뷔해 연기활동을 하다가 정치부 기자로 파격 변신해 화제가 된 탈렌트겸 개그맨 출신의 이재포 예비후보이다.


 그는 야인시대 출연으로 잘 알려진 탤런트이며 개그맨, 스포츠맨, 기자의 다양한 이력을 지닌 경남 진해 출신 54세의 신인 정치 지망생으로 이번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김포시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재래시장 등 5일시장을 찾아 발로 뛰며 일 잘하는 이재포 발로 뛰는 이재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항상 운동복 차림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본보는 13일 오후 방금 통진시장을 다녀왔다는 땀냄새 나는 이재포 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시작했다. 

 13일 본보와 인터뷰하고 있는 이재포 김포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무소속 예비후보./아시아뉴스통신=김태일 기자

 . 김포시와 맺은 인연은 언제부터인지?


 약 28년 전부터 봉사활동과 연예인 활동으로 김포와 인연을 맺었으며 4년 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김포로 이사와 살고 있다. 많은 김포 시민들은 약 30여년전 부터 이곳 김포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김포시 토박이로 알고 있다.


. 이번 재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결심에 대해 한말씀 한다면?


 김포시 발전에 대한 비전을 가진 이재포가 당리당략과 줄서기를 탈피한 자유스러운 무소속으로 오직 시민과 국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가는 안심하고 맡겨도 되는 국회의원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결심했다. 


 제가 국회 출입기자 활동 중 국회에 들어가보니 정말 재미가 있더라. 흰 와이셔츠에 양복과 넥타이를 잘 챙겨 입은 국회의원들이 매일 싸우니까 재미가 있더라. 싸움이라면 유도대 출신인 내가 더 잘 할 것 같았다...웃음.

 국민들이 왜 정치를 외면하고 정치인들을 보는 시각이 그런지를 피부로 느끼며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 나는 결심했다. 나의 다양한 사회 경험과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나를 챙기는 싸움이 아닌 국민들에게 외면당한 저 사람들과는 다르게 나를 국가에 바치는 싸움을 해야겠다고.

 그래서 정치부 기자의 눈으로 현장을 목격하며 지켜본 잘못된 행위와 양식을 새롭게 변화시키고픈 충동을 부인에게 설득하고 동의를 얻어 함께 뛰고 있다.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은 오만과 불손으로 가득차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새정치답지 못하고 무능과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선이 된다면 가장 먼저 김포시를 위해 무슨일을 하고 싶은지?  


 사람이 중심이되고 사람이 우선인 인간중심형 도시 건설과 김포시가 낙후된 위성도시가 아닌 명실상부한 문화예술 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문화 브랜드가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


 .주요 공약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젊은 청년들의 실업을 그대로 두고 볼수 없다. 산학연계 및 특성화고 활성화로 저마다 지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영구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1:1 맞춤형 교육을 도입하겠다.


 김포인삼조합 등 우리 지역 특산물 생산 및 가공을 하는 단체 및 업체 등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 특히 인삼과 홍삼을 특화시켜 사포닌이 최대 함량된 상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재난안전통합시스템을 구축해 바다와 강과 접경지역을 지닌 위험에서 벗어난 안전한 도시 건설을 하겠다.

 각 동별 국공립 아이돌봄센터 및 어린이집을 설립해 어머니와 어린이가 편안한 도시, 문화예술을 즐기며 여가를 선용하는 도시로 만들겠다.

 해안선 철책을 걷어내고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항구와 연결해 전국의 스포츠, 관광을 즐긴 모든 국민들이 김포의 해안과 농로를 따라 철새와 바다, 그리고 온갖 희귀나무를 즐기는 낭만의 도시로 만들어 지역경제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평화와 안보가 깃들고 자연이 숨쉬는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겠다.


 도시철도 조기완공으로 오는 2017년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제가 평소 백혈병환자 돕기 봉사활동 중 알고 지낸 국내 굴지의 대학병원장 등과 협조해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하겠다.


 . 시민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존경하고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국민을 무시하고 당리당략만을 위해 서로 물고뜯는 여야의 지금까지 정치 행태는 하나도 고쳐진바가 없습니다. 왜 제가 어렵고 힘든 무소속으로 출마를 택했겠습니까?

 당선만 되면 국민을 무시하고 TV카메라 앞에서만 국민의 시선을 의식한 비굴하고 야합의 정치를 떠나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만을 위한 진정한 새정치를 보여드리고자 무소속을 결심했습니다.

 저는 국민만을 믿고 국민의 힘으로 국민후보가 된 소속이 국민인 후보입니다. 우리 국민의 힘은 대단합니다. 위기에 처할때마다 판단력도 대단합니다. 김포시에서 부터 국민후보가 당선되는 시민의 힘을 보여 주십시오. 저 이재포 정말 잘 할 것입니다. 정말 잘 할 수 있습니다.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합니다. 시민이 지켜주시고 시민이 키워주신 저 이재포! 이제 김포시가 활력과 인간애가 넘치고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브랜드가치가 상승한 도시를 만드는데 시민과 함께 출발합니다.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편 지난 1989년 MBC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탤런트겸 개그맨 이재포 에비후보는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3학년 재학중 연예활동을 위해 학교를 그만두고 연예활동을 하며 지난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수상, 1991년 MBC 연기대상 연기공로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