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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가 붓는다?! 결막부종, 홍삼으로 가라앉힌다

  • [아시아뉴스통신] 오연지 기자
  • 송고시간 2015-09-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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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붓는 건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이때 붓는 건 정확히는 눈, 즉 안구가 아니라 눈두덩이다. 하지만 평소 결막염 등 눈 관련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건강에 소홀했다면 눈 주변이 아니라 ‘안구’ 자체가 부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바로 결막부종이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이다. 위·아래 눈꺼풀 안쪽에 진한 분홍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검결막, 흰자위를 덮고 있는 투명한 부분을 구결막이라고 부른다. 이 중 구결막의 손상된 혈관 벽에서 염증으로 생긴 액체(=여출액)가 고여 부종이 나타나는 것을 ‘결막부종’이라고 한다.


 결막부종 증상은 눈의 흰자위를 덮은 결막이 붓기 때문에 겉에서 보기에는 흰자위가 부풀어 오른 것처럼 보이고 결막부종이 심하면 물집처럼 부풀어 검은자를 가리게 된다.


 결막부종의 원인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고초열결막염, 수막구균 결막염 등 결막염으로 인한 결막의 손상이다. 따라서 결막부종 치료에는 항생제, 항알레르기제 등 결막염 약을 사용하며,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치료 방법이 없어 환자의 면역력을 통해 자연 치유되길 기다려야 하고 항생제, 항알레르기제 등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할 뿐 근본적 치료는 아니다. 따라서 결막부종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약 없이도 세균·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음식 중에는 다양한 것이 있지만 그 중 홍삼은 효과가 단연 뛰어나고 객관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이 입증돼 인기가 높다. 이혜연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연구팀은 홍삼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 세균 등에 대한 공격력을 최대 5배 이상 향상한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홍삼 물 추출물은 면역세포를 거의 활성화하지 못했지만, 물에 녹지 않는 사포닌, 다당체 등의 영양분은 면역세포를 최대 5.2배 활성화했다. 이러한 면역력 강화는 바이러스,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결막염과 결막부종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제공 =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이혜연 외 ‘홍삼 추출물의 임파구 증식 및 활성 촉진 효과’ 논문 중 데이터 차트화)

 연구진은 면역세포를 세 그룹으로 나눠 1그룹에는 홍삼 물 추출물, 2그룹에는 홍삼 사포닌, 3그룹에는 홍삼 다당체 성분을 투입한 후 얼마나 활성화됐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1그룹은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지 않아 투입하지 않은 것과 같았다. 반면 2그룹은 470%, 3그룹은 무려 520%나 활성화됐다.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면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 등에 대한 공격력이 향상돼 그만큼 면역력이 강해진다.


 이처럼 홍삼이 면역력을 향상하는 결막부종에 좋은 음식임이 밝혀지며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양갱,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발효홍삼, 흑홍삼 등 홍삼 제품의 인기가 높다. 하지만 제품의 제조방식에 따라 효능의 강도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홍삼 시장은 크게 물 추출 홍삼, 전체식 홍삼으로 구분된다. 물에 달이는 물 추출법을 사용하는 보통의 홍삼은 홍삼의 효능이 반감된다는 단점 때문에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물 추출로는 홍삼의 성분 중 절반이 넘는 52.2%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을 섭취할 수 없고 영양분 흡수율이 47.8%에 불과해 홍삼의 효능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시장 점유율을 폭발적으로 향상하고 있는 전체식 홍삼은 홍삼의 모든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어 영양분 흡수율이 95%로 압도적이고 자연히 더 높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높은 영양분 흡수율은 홍삼을 홍삼 엑기스에 통째로 갈아 넣어 버려지는 홍삼이 없는 덕분이다.


 결막부종은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하지만 안구 자체가 부은 듯한 모양새 때문에 보기에 좋지 않고 환자에게 큰 불안감을 준다. 이러한 결막부종은 결막염 등 안구 관련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나타나는 만큼 평소 면역력을 높여 세균·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